최신작 ‘대화’ 시리즈 총 9점 선보여···호텔에서 만나는 특별한 예술경험
□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 서울옥션 X(서울옥션엑스)가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갤러리(강남구 논현로 854, 1층)에서 4월 15일(월)부터 6월 2일(일)까지 <PETRICHOR(페트리코어)> 전시를 개최한다.
– 서울옥션 X는 오수환 작가의 최근작 ‘대화(對話, Dialogue)’ 시리즈 총 9점을 선보였다. 서체적 추상화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오수환 작가는 지난 50여 년간 매일 수십 장의 드로잉 작업을 통해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자신의 몸에 각인된 자연의 질서를 거침없이 취두르는 일필휘지의 흔적을 화폭에 담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시명 <PETRICHOR(페트리코어)>는 ‘마른 흙이 비에 젖으며 나는 흙 냄새’를 뜻한다. 서울옥션 X는 오수환 작품에서 강렬한 색의 물감을 가득 머금은 붓의 흔적이 주는 시각적 인상, 그리고 작품 이미지에서 마치 물감 질료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 듯한 후각적 인상과 닮아 있는 단어로 생각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서울옥션 X는 “본 전시에서 소개하는 오수환의 최근작 <대화(對話, Dialogue)>시리즈는 그 어떤 사물의 모습이나 풍경을 연상시키지 않기에 외려 하늘과 땅, 물과 바람과 같은 자연의 근원적 상태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에 내재된 질서와 본질을 발견하고자 하는 한국적 추상의 미학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서울옥션 X(전 엑스바이블루)는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SOTWO)’를 운영중인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다. 미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여 아티스트 레이블을 토대로 한 전시기획 운영 및 아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비프레임(b.frame)’을 발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새롭게 전시 공간을 개관하여 선보인 이왈종, 하태임 2인전을 시작으로, 중견과 신진을 넘나드는 다양한 국내 대표 작가들과의 협업 기획전을 통해 일상 속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